▲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발표 평가에 참석한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 재학생_단체 기념촬영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재학생들이 ‘경상북도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에서 1등과 3등에 선정돼 각각 창업지원금 1,500만 원과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창업 아이디어톤은 정보보호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5년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및 지역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과 인재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1차 12개 팀을 모집해 보안 창업 아이디어 컨설팅 지원 과정을 거치고, 최종 3개사를 선정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 재학생과 정기현 지도교수(맨 우측)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김세훈(3학년), 모아사랑(2학년), 김민성(1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야누스 솔루션(yANUs Solutions) 팀은 ‘AI 기반 도박사이트 차단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CNN 기반 이미지 분석과 웹 크롤링을 활용해 도박 사이트의 시각적 요소와 텍스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CNN 기반 AI 기술을 도입해 도박이 명백한 사회적 문제라는 전제하에 본 서비스는 해당 문제의 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타당하고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황순규(3학년), 정용태(4학년), 권민주(1학년), 최보영(2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미로인 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짜리뷰 탐지 시스템’을 제안해 3등을 했다. 미로인팀이 개발한 가짜리뷰 탐지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숙박 등 플랫폼에 올라오는 텍스트 리뷰에서 생성형 가짜 후기와 조작된 평점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특히 가짜 리뷰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문제의 심각성을 짚어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적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훈 학생은 “정기현 교수님께서 정밀하고 통찰력 있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신 덕분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그 결과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점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보보호 동아리 야누스(yANUs) 지도교수이자 이번 대회 멘토로 참여한 정기현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보안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의 결과물이 정보보호 분야 창업에서 기업 성장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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