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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추석연휴 화재 급증 우려…안전수칙 준수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광주 46건…하루 1.8건꼴
등록날짜 [ 2025년09월25일 09시52분 ] | 최종수정 [ 2025년09월25일 10시11분 ]

 

 

 



 

 

 “음식 조리·전기제품 사용 때 각별히 주의해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연휴 기간 총 4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총 3억8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는 광주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1.8건의 화재와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026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약 199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아파트 등)이 19건(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평상시보다 10% 이상 높은 비율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1건(45.6%)으로 가장 높았다.

 

명절 음식 조리 과정이나 장기간 외출 시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과정에서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광주소방은 기름 조리 때 주변에 불이 잘 붙는 물건을 두지 말고, 가정 내 소화기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방용 전기제품은 콘센트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의 긴 연휴로 화재 위험이 높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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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기자, 메일: byo1234@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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