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9일 목요일
흐림 서울 20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광주전남뉴스 > 여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루 400톤 황토 살포
정화선·방제정 등 12척 투입해 집중 방제… 양식생물 327만 미 긴급 방류로 피해 최소화
등록날짜 [ 2025년09월05일 17시33분 ] |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7시35분 ]


 

▲ 지난 4일 가두리 양식장 밀집 구역 황토 살포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여수 연안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여수 연안 해수 온도는 25℃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다. 여기에 육상 영양염 유입이 더해지면서 적조띠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양식장 밀집 해역을 매일 예찰하며 코클로디니움 밀도를 측정하고 일일 적조 방제 계획을 수립해 대응 중이다.

 

시 정화선 3척과 도 정화선 1척, 해경 방제정 1척, 임차 철부선 7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전담 배치해 1일 약 400톤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류 변화에 따라 언제든 유해성 적조생물로 인한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여수시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방류 신청을 받은 56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참돔·감성돔·우럭·농어 등 약 327만 미를 전염병 검사 후 방류하고 있다.

 

이번 긴급 방류는 적조가 수일째 지속되면서 양식어류 집단폐사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 관계자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업인들께서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료 공급 중지, 수류 방제 실시, 액화산소 및 산소발생기 가동, 육상양식장 야간 취수 금지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김성욱 기자, 메일: swk08276@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기명 여수시장, 중국 칭다오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총력 (2025-09-08 16:14:12)
여수시, ‘제3회 국회포럼’ 개최…COP33 유치·탄소중립 실현 논의 (2025-09-04 15: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