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김건희 특검이 전격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언론를 통해 오후 1시 21분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는데 이에따르면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청구됬다.
한편 특검은 김 여사가 전날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당초 특검이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한 이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었지만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특검이 추가 조사를 해도 소득이 없을 것이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검에서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 장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그림과 현금 1억원 등을 확보했는데 김 여사는 ‘건진법사’ 로부터 각종 청탁을 전달받은 ‘건희2’ 휴대전화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수행하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과정에서는 김 여사가 조사 하는 도중에 도 건강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젔는데 점심 식사는 거의 하지 못한 채 준비해 온 식빵 3분의1조각과 참외 1조각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기업 후원 의혹 그리고 ‘집사게이트’ 의혹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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