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서 나주시 노안면 수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쏟아진 누적 강우량 542.2㎜에 따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항구적 복구사업 추진 농업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이어서 시설하우스 농가의 농자재 피해가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재해보험은 작물과 일부 시설만을 보장하고 있어 실질적 피해 회복이 어렵다며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필수 농자재도 보장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대표는 민심이 아파하는 현장에서 당이 함께 호흡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어려움과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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