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애)와 첨단지구상인연합회(회장 박형국)가 지난 24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선한식당’과 연계해 지역 발달장애인과 활동보조사 50명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밥상 나눔’을 진행했다.
‘선한식당’은 첨단1동 지사협과 지역 상인이 힘을 모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하는 천원 밥상 사업이다.
지난해 3월 달봉이회수산(대표 박형국)이 제1호 선한식당을 연 이후 밥상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제10호 선한식당으로 지정된 바른초밥 첨단점(대표 조대현)이 발달장애인, 돌봄 이웃 등에게 1,000원에 초밥‧돈가스 정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밥상 나눔은 첨단1동에 있는 한울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주관한 장애인 체육대회 ‘한마을 울타리 명랑운동회’와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바른초밥 첨단점은 선한식당 운영으로 거둔 식사비를 첨단1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조대현 바른초밥 첨단점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선한식당’에 참여해 지역 장애인 분들과 점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