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조기에 치러지는 대선에서 당선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준석 의원은 개혁신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정책·비전 영상을 통해서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윤 대통령을 사면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X’ 표시된 판을 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고 내란 행위를 한 사람을 사면한다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임기 내 사건에 대해서만 불소추특권이 있다’는 질문에서는 ‘O’를 들고 “헌법 제84조는 대통령 재임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한 조항이지 당선 이전의 죄까지 면책해주는 치외법권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기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여야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반복되는 기행으로 서로의 지지율을 높여주는 적대적 공생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고리를 끊을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오는 16~17일 당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고 투표율이 30%를 넘고 과반 찬성을 얻으면 공식 대선 후보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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