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해 전년 대비 4.7% 증가한 321만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하고 영업이익률도 11%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12조50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7% 증가, 영업이익은 2.2% 증가 했다. 기아 자동차는 우선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인 '타스만'과 인도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 '시로스' 그리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단형 전기차 'EV4'를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국내에서는 준중형 SUV 'EV5'를 출시해 '대중화 EV 풀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며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매입한 자사주를 조건 없이 100% 소각하기로 했고 자사주 매입 방식도 연중 상·하반기로 분할해 실시기로 했다. 한편 2024년 기준 TSR은 33.3%로, 2023년 30.7%에서 2.6%p 상승했고 2025년에는 이를 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성과와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반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