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 구치소로로 들어서고 이있다
오늘 오전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수감됐다.
조국 전 대표는 오전 9시 4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됬는데 수감 직전 그는 구치소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내란 공범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일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막아야 한다"며 "정권 교체 후에는 제7공화국의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선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동의하지 못하지만, 대법원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법을 준수하는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에게 유죄가 확정된 혐의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입시서류 조작 등 자녀 입시비리 관련 부정행위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사건 과 딸 조민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600만 원 수수 혐의 등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판결 확정 이튿날인 13일 조 전 대표가 정당 대표직 인수인계 등을 사유로 제출한 출석 연기 요청을 허가해 이날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