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광주에 아파트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흐르고있는 가운데 지난 9월부터 분양 단지가 단 한 곳도 없었는데, 금년 마지막 12월 분양 단지도 없을 것으로 예측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12월 기준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적은 수준이며 지금까지 12월 분양가구 총수를 보면 2020년 4만480가구, 2021년 4만8236가구, 2022년 3만8245가구, 2023년 3만269가구 등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사실상 분양 실패로 잔여세대 청약에 나선 단지를 제외하면 올 8월을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선 곳이 없었고 지난해의 경우 9~12월까지 약 2000세대가 분양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와 같은 분양시장 배경은 장기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분양 일정을 미루거나, 아예 주택사업 착공에 나서는 기업들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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