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현재 구례·고흥·강진·해남·영암·함평군 6개 군에 7개의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 중인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장성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 간 이들 센터에서 교육을 마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해 신규 농업인력 유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기술에 필요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 재배에 대한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영농복합 교육시설로, 예비 귀농인이 6개월 정도 센터 내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품목별 선도농업인 등과 연계해 과수나 채소 등 특화품목 재배지식을 전수받고나면 주민들과의 화합을 통해 농촌생활과 지역사회 정보를 사전 공유할 수 있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장성군 체류형 지원센터는 8,360㎡ 부지에 도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 완공한 후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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