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여야 정치권은  오월 정신 계승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5.18 국민묘지를 참배 하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단체를 만나 5·18 정신 헌법 전문(前文) 수록을 위한 개헌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5·18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5·18 정신은 헌법이 명령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그 자체”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발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개헌 때 헌법 전문에 반드시 올려야 한다고 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또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획을 그은 오월 정신 그 자체가 헌법 정신이란 점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마땅하다고 말하고 여야 간에 초당적 협의를 토대를 만들어 개헌을 통해 반드시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이날 광주시 북구에 있는 5·18 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한편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40여명은 참배 후 “대한민국 역사에서 민주화와 산업화의 명암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양당의 정치인이 서로를 욕하며 정쟁을 일삼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우습게아는  낡은 정치수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기쁨도 슬픔도 인정하고 서로 손 잡고 미래를의원 당선자들은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향해 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이고 정치의 방향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