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에 대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에 대한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이번 수사 착수를 두고 ‘특검 방어용’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이 총장은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총장은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었다.
지난 2일에는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부장 김승호)에 4차장 산하 반부패수사부·공정거래조사부·범죄수익환수부 소속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고 고발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사건은 서울의소리에서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후에 재미교포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면서 영상을 공개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때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에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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