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민 의원
민주당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3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탈당문에서 “나는 오늘 민주당을 탈당 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이 대표 체제 이후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화와 개딸당으로 변질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탈당과 하께 국민의힘에 입당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등 제3지대 신당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 의원의 탈당이 민주당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며 평가 절하했다. 또한 박상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5선까지 했으면서 그렇게 한번 더 하고 싶으냐며 자기가 먹던 우물에 침은 뱉지 말라며 질타했다.
한편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논평을 내고 “자신이 소속한 당과 자신을 지지한 유권자들을 배신해도 된다는 그의 정치 행보야말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말 했다
이상민 의원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낙천하자 탈당해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 재선한 뒤 2011년 민주당에 복귀한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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