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반가워, 반디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생태체험은 가족참여 4회, 초등학생 5회 등 총 9차례 진행된다.
가족참여 체험은 3일부터 18일까지 총 12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작은음악회 연계 버스킹 공연, 도자기 공예, 환경교육, 반딧불이 관찰 등이 이뤄진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평촌 누리길 숲 놀이터 생태교육, 환경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북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등 행사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의 모습을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림, 담안, 우성, 닭뫼 등 자연마을 4곳으로 형성돼 있는 무등산 평촌 반디마을은 친환경 쌀이 재배되는 평무뜰, 무등산 깃대종 수달의 서식지인 풍암천, 분청사기 도예공방, 무돌길 쉼터 등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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