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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에 상징조형물·예술안내도 설치
봄·다시 봄, 오월 기억길 등 2점…시장 활성화 기여
등록날짜 [ 2022년07월12일 18시41분 ] |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6시25분 ]


 

▲ 동구, 대인시장 상징조형물 제막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9일 동구의 대표적인 예술전통시장인 대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징조형물과 예술안내도를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대인예술야시장-남도달밤야시장’ 개장일에 맞춰 진행했으며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대인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징조형물은 ‘봄·다시 봄’과 ‘오월 기억길’ 총 2점이다. 대인시장 동문 입구에 설치한 ‘봄·다시 봄’은 시장에 장을 보러 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높이 1.8m 규모의 랜드마크 조형물로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가 아닌 현대성에 주목했다. 특히 아이 조형물에는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캐릭터인 부엉이를 결합해 상징성을 더했다.

 

‘오월 기억길’은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설치한 스토리텔링 담벼락 조형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계엄군의 눈을 피해 주먹밥을 전달하던 상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조형물에는 1980년 당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는 디스플레이존도 마련해 5·18을 시·청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동구는 대인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시장 내 주요 길목에 ‘예술안내도’ 6곳을 설치하고, 올해 5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노후 천막 아케이드 교체 사업, 노후 전선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시장이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활력을 더해 동구를 대표하는 예술전통시장으로서 입지를 굳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인시장 활성화와 대인예술야시장 활동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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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원 기자, 메일: sinwon1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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