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명동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명동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역 내 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설립 인가에 따라 동구는 뉴딜사업 및 조합운영비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동명동 지역 내에 공동시설 운영,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명동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지역거점 시설의 위탁운영 ▲업종별 특화교육 ▲공정 여행가 양성 ▲마을양조장 컨설팅 ▲건강 리더 양성과정 등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재투자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동명동 내 사회적기업인 ‘구부야 협동조합’과 ‘동명문화트래블 협동조합’이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 기업가 창업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동명동 재생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설립 인가는 동명동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밑거름이 됐다”면서 “앞으로 협동조합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거점시설과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주민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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