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 산수1동은 동광주새마을금고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좀도리’는 옛날 가정에서 밥을 지을 때마다 미리 한술을 덜어내어 항아리에 모아뒀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 데서 유래한 말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IMF사태 이후 시작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기탁에는 새마을금고 회원뿐만 아니라 동성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 4개소, 산수1동 등 행정복지센터 3개소, 일반 시민 등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결과 좀도리 쌀 20㎏들이 528포(2,700여만 원 상당)를 모았다.
기탁된 쌀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위기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동광주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서민들의 든든한 친구인 새마을금고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주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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