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미담상회’가 온라인 구매자 리뷰 1개당 연탄 2장씩을 모아 총 430장을 기부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관내에서 과일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는 ‘미담상회’가 온라인 구매자 리뷰 1개당 연탄 2장씩을 모아 총 430장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담상회 홍성민 대표는 과일샐러드 도시락을 제작해 배달 앱과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의 리뷰 1개당 연탄 2장을 모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홍 대표는 연말을 맞아 구매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지원했으며 연탄은 자녀 3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연탄을 기부받은 대상자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정부 지원으로 나온 연탄으로는 항상 부족해 추가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올해는 기부받은 연탄으로 조금은 마음 놓고 난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순 위원장은 “코로나19 속 매출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돌봄이웃을 위해 선뜻 연탄을 나눔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관내 돌봄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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