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계림1동 개미곳간 백미기부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계림1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돌봄 이웃과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경양마을 개미곳간’을 채우고 싶다며 백미 340㎏을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계림1동 ‘경양마을 개미곳간’은 한국마사회광주지사의 후원과 계림1동 지사협 착한가게 모금액으로 설치돼 위기 가정 발생 시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매주 목요일은 정기적으로 곳간을 열어 돌봄 이웃에 필요한 생필품, 취사도구, 반찬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김영순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선뜻 올해 수확한 햅쌀을 후원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사는 마을 이웃이 보낸 쌀로 찰지고 만난 밥 지어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계림1동 개미곳간을 마음 편히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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