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충장축제 줍깅행사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8일 건강한 걷기 문화 형성 및 깨끗한 동구 조성을 위해 주민대표들과 함께하는 줍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줍다’와 ‘조깅’을 합친 말인 줍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 염원의 마음을 담아 주민대표들과 함께 축제 주 무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무대 주변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행사 추진을 통해 건강한 걷기 문화 형성 및 깨끗한 동구 조성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추진에 기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광장(출발)→신서석로→비움박물관→중앙초등학교(후문)→미로센터→금남로 가로숲길→전일빌딩245→ACC 부설 주차장(도착)에 이르는 1.9㎞ 구간 40여 분 코스로 진행됐다.
동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주민 대상으로 줍깅 챌린지(참여 잇기)를 진행한다.
워크온 동구 주민 커뮤니티에 가입 후 줍깅 챌린지에 참여해 5만 보를 걷고, 쓰레기를 줍는 사진으로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동구는 이번 친환경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매달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주민들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인 걷기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은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줍깅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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