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주민제안 프로젝트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원1동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시행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제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5인 이상 동구 주민(지원1동 주민 과반수 이상 참여 필수)으로 구성된 모임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일반공모(최대 500만 원)와 기획공모(최대 1천만 원)로 구분해 지원1동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주친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5천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골목길 정비사업과 마을정원 조성 등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제안 공모사업 및 마을정원사 양성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 원활한 공모접수를 돕기 위해 지원1동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및 기본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신청 마감 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동구청 누리집을 참조해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danielsi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주민제안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원1동만이 가진 다채로운 풍경이 원도심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지원1동 동구문화센터 일원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마을기록자 양성교육 ▲마을스토리자원 아카이브 ▲테마별 골목재생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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