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지산2동 연화사 부설 유치원생과 교사들에게 마스크전달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마을사랑채운영협의체(위원장 김영초)는 지난 8일 관내 사찰인 연화사 부설 유치원생과 교사들에게 겨울용 성탄무늬 마스크와 마스크 줄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나눔은 지난 4월 유치원생에, 6월에는 연화사 스님들을 위한 마스크 나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릴레이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연화사(주지 명신스님)는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 매달 10만원씩 현금과 백미를 후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등유, 김장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산2동 마을희망나눔실천단은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천 마스크를 만들고 있으며 제작된 마스크로 자매결연지인 장흥군 용산면을 비롯해 관내 동산초등학교, 돌봄 이웃, 관내 12개 동에 전달했다.
현재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는 관내 기초수급대상자 500여 명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제작 중이다.
김영초 위원장은 “마을사랑채의 다양한 사업들은 연화사와 같은 단체나 이웃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내년에도 더 힘을 내 관내 이웃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이 넘치는 지산다복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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