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학생들
- 실제 현장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이론을 삶 속에서 체득하는 실천형 교육의 장으로 마련 -
글로컬대학30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지난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양일간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청도 와인투어리즘과 글로벌 와인 비교실습’을 주제로 현장연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이론을 삶 속에서 체득하는 실천형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 조별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는 학생들
첫날에는 지역관광 및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권위자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박사(대표)가 초청되어 ‘와인산업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기 박사는 국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브랜드와 관광 콘텐츠의 융합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이희수 교수(메디푸드HMR산업학과장)의 지도 아래 ‘청도 와인과 글로벌 와인 스타일 탐구’, ‘청도 특산 포도와 와인 생산 과정’, ‘청도 와인의 정체성과 세계 와인의 비교체험’, ‘지역 문화와 와인의 융합 사례’ 등을 주제로 조별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와인의 가치를 조명하며,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와인을 직접 시음하며 색·향·맛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와인 테이스팅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 잔의 와인 속에 담긴 세계 각지의 문화와 이야기를 느끼며, 이론적 지식을 감각으로 확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희수 학과장은 “이론은 방향을 알려주고, 현장은 길을 걷게 한다”며 “성인학습자의 수업은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식문화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 외식·메디푸드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