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맞춤형 순찰 강화 및 실시간 감시체계로 범죄 예방 총력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와 대구시경찰청(청장 김병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탄력순찰’을 강화하고 ‘CCTV화상순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명절 연휴 기간동안 빈집이 많아지는 주택가나 무인점포, 상가밀집 지역 등에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력순찰’과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화상순찰’을 강화해 범죄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탄력순찰’제도는 주민의 요청에 따라 순찰구역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맞춤형 순찰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 신고, 범죄 발생 통계 등을 종합 분석하여 순찰이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민들은 '순찰신문고'(http://patrol.police.go.kr)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위치 정보와 요청 사유를 작성하면 경찰에서 순찰 계획에 반영하여 해당 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탄력순찰과 연계한 ‘화상순찰’은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영상을 활용하여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범행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순찰 방식이다.

주민이 요청한 장소와 치안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화상순찰 노선을 선정하고, 취약 요소 및 중요도에 따라 선별 관제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영상분석 기술을 통한 이상 행동 감지 및 장소별·객체별 특정 상황에 대한 선별관제 시스템 활용으로 기존 CCTV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침입, 화재, 폭행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범죄 유형의 변화와 도보 순찰의 한계에 대응하여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운용과 범죄예방을 위한 새로운 순찰방식으로, 지난 8월에 도입해 시행중이다.

이중구 대구시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치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탄력순찰과 화상순찰을 연계한 스마트치안 모델을 적극적으로 가동하겠다"며, "명절 기간 우리 대구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