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 의원(국민의힘_대구북구을)

- 김승수 의원, 타 지자체 국비 투입 사업 언급하며 TK신공항 국비 재원확보 방안 마련 강력히 촉구

- 김승수 의원, K-2군공항 소음피해액, 피해자수, 고도제한 피해면적 등 구체적 수치 언급하며 TK신공항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 강조

- 김민석 국무총리 “많은 문제 제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다 포함해서 참고할 것”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16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구 K-2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국무총리에게“군사공항이자 안보공항인 대구 군공항의 이전을 정부가 아닌 지자체에서 알아서 진행하라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간공항인 부산 가덕도 공항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 군공항 이전은 TF까지 구성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구공항의 비용과 책임을 지자체에 다 떠 넘기는 것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강하게 묻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많은 문제제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구공항은 도심에 위치해 대구시민 24만명이 소음피해를 입고 있으며, 소음배상액만 5천억이 넘었으며 고도제한으로 재산피해도 심각해 대구경북 신공항의 당위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군 공항이자 안보공항인 대구공항으로 인해 많은 대구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국가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살펴 주길 바란다”며 촉구했고, 김 총리는 “잘 알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