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1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검은 이 전 장관 은  10일 오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채해병 특검에서 17일 오전 10시 까지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청했는데 변호인측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7월 채 해병  순직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 직후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재를 번복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에 의한  수사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었다.

또한  특검팀에서는  이 전 장관의 도피성 호주 출국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