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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인성·예절·한자교육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 성료!
등록날짜 [ 2025년09월08일 23시26분 ] |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23시44분 ]

 

 

▲ 공청회 현장_단체촬영

 

- 인성이 내면적 토대라면 예절은 외면적 표현으로 인성·예절교육이 필요

- 한글전용으로 인해 어휘력이 감퇴하고 이는 사고력의 쇠퇴로 이어져 과학과 학문이 침체 지적

- 김승수 의원 “성균관·향교·서원법을 토대로 한자 인성 교육을 제도화하는데 노력할 것”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주최로 열린 「인성·예절·한자교육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청회는 성균관과 김대식 의원, 이용선 의원이 함께 공동주관으로 주최되었다.

 

5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공청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하여 최종수 성균관장, 박대출 의원, 문진석 의원, 장종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 김승수 의원(국민의힘_대구북구을)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성균관과 향교, 서원을 지원해주고 싶어도 근거법이 없어 예산 당국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난 2023년 국회에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며, “이 법을 토대로 성균관과 향교 및 서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문체부의 성균관 지원 사업의 예산은 20억원이 채 안되는 등 유림에 대한 지원은 미약한 편”이라며, “하지만 성균관과 향교, 서원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료를 조사하기 위한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책정되어 있으며, 한자 인성 교육을 위한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통과가 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이었던 김승수 의원은 해당 법률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청회의 주제발표에서 이천승 성균관 한림원장은 인성과 예절에 대해 “인성이 개인의 가치나 태도 등 자기조절이나 공감과 책임감 등 내면적 토대라면 예절은 그 가치를 상황 속 행동 규칙과 상호작용으로 구현한 외면적 표현”이라며, “인성이 내용이라면 예절은 그것을 담아내는 형식이며, 성균관-향교-서원을 연계축으로 인성·예절 교육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갑제 전 조선일보 편집장은 한글전용으로 망가진 한국어 정상화 방안에서 “한글전용으로 어휘력이 감퇴하고 이는 정상적인 언어생활의 어려움을 야기하며 사고력의 쇠퇴로 이어져 과학과 학문의 침체되고 국민교양의 악화와 문맹의 퇴보로 이어지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어휘력은 사고력, 창조력, 교양, 학문수준, 해독력, 문장력의 근본이며, 국민의 어휘력이 구조적으로 약해지면 기억력과 분별력도 쇠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인성·예절부문 지정토론에서 최기복 한국효단체총연합회장은 “지식만으로 인간다운 삶과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인성교육과 예의는 단순히 개인의 품성을 형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의 조화와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가는 핵심적 요인이라고”고 말했다.

 

이경학 서일초등학교 교사는 “지식·정보의 사회이자 소통과 협력이 중시되는 시대에서 학생들에게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인성과 예절이며, 인성·에절 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가정-학교-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활성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강화, 학교 규칙과 생활지도 내실화, 교사 전문성 및 훈육권 보장, 디지털 환경에서의 예절 교육 병행”등을 제안했다.

 

한자교육 부문 지정토론에서 이권재 대한검정회이사장은 “한자를 모른다는 것은 지적 기반의 붕괴이며 문화 해독력의 상실이라며, 법률·공문서 내 중요 개념의 한자 병기를 의무화하고 초중등학교 국어 과목 내 한자 병기 비율을 법제화하고 국어기본법과 국어기본법시행령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학경 내곡중학교 교장은 “한자는 동아시아 3국이 공유해 온 중요한 소통 수단이자 문화적 자산으로 문해력 해결과 전통문화 코드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제가 정치에 입문할 때 기본 좌우명으로 삼은 것이 수기안인(修己安人)인데 어르신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예절교육 부분이 소홀하고 기초적인 한자조차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초적인 한자 정도는 제대로 교육받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며,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가장 효율적으로 한자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 예절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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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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