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양 기관 관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진흥원)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7월 21일(월) 대구 본원에서 AI 기반 재활치료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협약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변창훈 총장(우), 황종성 원장(좌).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가 혁신도시 이전 후 공공기관과의 첫 협업사례로,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오픈캠퍼스 연계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병원으로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새롭게 이전·개원('24.10월)

주요 협약 내용은 ① 혁신융합캠퍼스-오픈캠퍼스 연계형 융합 교과과정 개설(AI 재활의료 특성화 교육 등) 및 NIA 전문가 출강 지원 ② AI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추진 ③ 대학생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촉진 협력 ④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2026년 3월부터 AI 재활헬스케어와 AI 재활데이터 활용 등 정규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AI 재활헬스케어 과목 : 예방의학적·치료학적 관점에서 재활헬스케어를 이해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재활 분야에 도입·활용하는 방안 학습

※ AI 재활데이터 활용 과목 : 재활분야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 및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설계를 통한 통합적 사고 학습

또한, 혁신도시 내 의료산업체 재직자 및 지역 주민,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지역사회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과 재활의료의 융합으로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되었다”며,“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NIA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 한의학과 첨단 AI 기술이 만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혁신도시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