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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선 8기 3주년 입장글
시민과 함께한 3년, 민주주의로 일군 상생과 혁신의 구정
등록날짜 [ 2025년07월04일 14시03분 ] |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4시06분 ]


 

 

시민과 함께한 3년, 민주주의로 일군 상생과 혁신의 구정

 

반갑습니다. 광산구청장 박병규입니다.

우리 사회 공익의 한 기둥으로서 보도와 의제 설정을 위해 노력해 오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선 8기 광산구는 그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 일하는 방식을 바꿔 혁신을 일으키고자 힘썼습니다. 그 결과로 상당수의 정책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국내외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광산시민의 참여와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과를 더욱 높이면서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라는 민선 8기 구정 목표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구정의 진척 사항을 네 갈래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눠 드린 자료집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경청과 참여로 주권자인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세웠습니다.

‘찾아가는 경청구청장실’을 민선 8기 1호 사업으로 시작함으로써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섬기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큰 소통을 이루기 위해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시민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정 체계를 세웠습니다.

 

이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키우고 그 신뢰가 새로운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었습니다.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비아동 청소년 자율공간 ‘작당’ 등의 정책이 탄생한 배경입니다. 작년에 실시한 조사에서 시민들께서는 경청 행정에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경청과 소통이 낳은 연대와 참여는 ‘동 미래발전계획’으로 진화했습니다. 구 단위 행정에 멈춘 자치분권을 21개 동으로, 시민의 실질적인 자치로 넓혀보자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21개 동 시민들은 교육과 토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동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시민들이 21개 동을 실질적인 ‘마을정부’로 경영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참여로 일자리를 혁신하는 기틀을 세웠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것이 저의 확신입니다. 중소기업 노동자가 돌봄, 교육, 의료, 주거의 부담을 덜 수 있다면 사람이 살고, 지역이 살며,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관건은 방법입니다. 기업과 정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체계가 한계에 봉착한 지금, 새로운 방법으로 현재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주권자의 참여에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나서 일자리 문제를 정의하고, 좋은 일자리는 이런 것이라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광산구는 전담 조직, 일자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연구용역을 거쳐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밑그림을 그림과 동시에 21개 동 시민과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작년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사회적 대화에 나선 끝에 시민의 질문 1,436개를 확보해 녹서를 제작했습니다. 현재 녹서에 대한 답을 구하는 2차 사회적 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한 답을 백서로 제작하고, 이것의 실행계획을 담은 청서를 만들어 2026년부터는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최초, 최고의 성과로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했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시민과 소통하고 연대하면 필연적으로 혁신이 따릅니다. 131개 위원회 실시간 공개, 정보 격차 없이 일자리와 공간을 시민과 나누는 ‘당근광산 프로젝트’, 지역돌봄 복지 혁신 ‘1313이웃살핌’,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사업’ 등 대한민국 최초의 정책이 탄생한 배경입니다.

 

당연히 파급효과가 컸습니다. ‘당근광산 프로젝트’와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사업’은 전국 유일의 일자리대상 2관왕에 올랐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아온 집과 공동체에서 존엄하게 살도록 돕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제 협업을 추진하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어르신 돌봄 공약에 반영했습니다.

 

넷째, 공간과 문화인프라 확보로 시민께 이로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광산CC를 건립 14년 만에 직영 체제로 전환해 시민의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시민의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장을 2026년까지 6개 구장 총 81홀로 확장하는 사업도 순항 중이며 평동 주민의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도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광주 군공항 이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광주에서 제일 가는 음악 축제로 육성하고, 아시아의 맛과 멋을 한눈에 즐기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돕는 광산세계야시장이 광주를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음도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광산고등학교 신설,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의 실마리를 마련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보고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지역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시민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광주공장 이전을 금호타이어 정상화 계기로 삼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산시민과 언론인 여러분!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민생과 민주주의가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중앙정부의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광산구는 지난 3년 동안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회복하는 데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6대 분야, 64개 세부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 100억 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동 미래발전계획, 1313이웃살핌,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등 민선 8기 모든 핵심 정책의 동력은 민주주의입니다. 경청으로 주권자의 뜻을 파악하고, 시민과의 대화로 정책을 구현해 함께 실천하며 최초,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일이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것입니다.

 

정의로운 민주주의가 밥이 되는 민주주의로 혁신하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지난 3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생,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습니다. 관심 놓지 마시고 늘 지켜봐 주십시오. 주권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광산시민과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박병규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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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 기자, 메일: gwangju114@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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