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에서 성공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기호 2번’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6·3 대선에 출마하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경기지사 출신 두명이 맞대결을 하게 됐다.
이들 후보들은 12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해 오는 6월 2일까지 22일간의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마감 시한까지 총 7명이 제21대 대선 후보로 등록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7명이 등록 했다.
‘기호 1번’ 이 후보와 이에 맞서는 ‘기호 2번’ 김 후보 모두 경기지사를 지내 둘 중 한 명이 당선되면 사상 첫 경기지사 출신 대통령이 된다.
이번 대선은 오는 20일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29~30일 사전투표에 이어 6월 3일 본투표가 진행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없으며 대통령 임기는 본투표 다음날인 6월 4일 바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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