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하면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부터 최근 건진법사의 ‘다이아 목걸이’ 수수 의혹까지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동시다발로 확대되고 있다.
27일 서울고검 형사부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맡아 사건 관계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 검토에 들어갔다. 이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해 10월 김 여사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한 지 약 6개월 만에 다시 시작 이다.
김 여사는 중앙지검에서 2022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22대 총선 등에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데 피의자 신분인 김 여사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관련 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김 여사와 유사한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전주인 손모씨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재수사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에서는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전성배씨(건진법사)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의혹들이 밝혀지면서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유모씨로부터 김 여사에 대한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목걸이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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