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열흘 만인 14일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에 출석해서 공소사실에 대한 전부를 부인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경부터 다음날 새벽 2~3시까지 몇시간 상황을 기재한 공소장 이라면서 비상계엄 공소장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비교해서 말하기도 했다. 이날 PPT를 활용해 직접 진술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저는 절대로 실탄을 지급하지 말고 실무장 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입하고 민간인에 대한 사고는 피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하고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를 위한 계엄이었다라고 강하게 주장을 반복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첫 정식 재판을 진행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0분쯤 법정에 들어와 담담한 표정으로 피고인석에 앉았다. 오전 10시 재판부가 들어서자 윤 전 대통령은 일어나 재판부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기도했다. 이어서 재판장은 인적 사항을 확인하겠다며 생년월일은 1960년 12월 8일, 직업은 전직 대통령. 주소는”이라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서초 4동 아크로비스타 ○○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