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에서는 25일 집을 나와 길을 잃은 치매 할머니 최00(여, 85세)을 경찰 112신고 이력조회를 통한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금성지구대 강등희 순경 등은 “인지능력이 없어 보이는 할머니가 도로에 나와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 사거리 도로에 넋을 놓고 서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인적사항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나 본인의 이름밖에 알지 못하는 등 치매증상이 있음을 확인하고 신속히 112신고 이력 조회를 통해 기존 신고 이력을 확인, 주거지를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또한 대상자가 치매를 앓는 독거노인임을 감안하여 옆집에 사는 김00(여, 50대)에게 “시간날 때 안전여부를 살펴달라”부탁하는 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장은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지역 내 범죄예방 활동은 물론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치안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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