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와 김부견 전 총리 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찬 회동을 하면서 당 안팎으로 통합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명계의 대선 주자인 김부겸 전 총리와 1시간 30분 가까이 식사를 함께하면서 당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전 총리는 그동안 당 운영으로 인해 상처받고 당을 떠난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요청하고 정치 개혁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당 정체성에 관련해서는 당 대표의 단정적으로 표현한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갔다고 말하고 중도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분들까지도 더 끌어안기 위한 방안으로 그분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노력이라는 발언 취지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21일에는 박용진 전 의원을 만나는 등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28일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도 회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이 대표가 제안한 상속세 개편 공개 토론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가 공개 토론을 제안하자 주제 제한 없이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역제안했는데 여기에 이 대표는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3대3으로 토론하자는 안을 제안했다.
이에반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제를 가리지 말고 1대1로 무제한 토론하자고 촉구했는데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간 1대1 토론을 하자며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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