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 두번이나 불응하고 있다.
법과 원칙을 주장하고 만인은 법앞에 평등을 주장한 사람이 정작 자기는 법을 무시하고 따르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는 윤 석열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0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공수처 조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오후 2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15일 이름이나 주소, 직업 등을 묻는 인정신문부터 내내 진술을 거부한 뒤 이날까지 공수처의 네 차례 출석 요구에 잇따라 응하지 않고 있는데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불응할 경우 강제인치(강제구인)나 구치소 방문 조사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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