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가수 나훈아가 고별 공연에서 12·3 비상 계엄 사태 본질을 흐리는 듯한 발언을 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11일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비론이 아닌 시대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수 나훈아 하면 모두가 인정 하는 대표가수 인데 요즘 탄핵 시국 관련 발언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나훈아씨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고별 공연 중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고 표현 했다.
김 지사는 이와관련, 그러나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인데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처럼 모든 것을 통제받는 독재시절로 되돌아갈 뻔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김 지사는 “반국가적 행태에 대해 국가수사기관들이 하루빨리 윤석열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리고 책임을 물어 정의를 바로 세울 일이지 양비론으로 물타기하고 사회혼란을 부추길 일은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비상계엄과 내란이 무슨 일이고, 왜 벌어졌는지, 누구 때문이고, 대한민국 경제와 대외신인도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나 그런 말을 하는 지. 진심 묻고 싶다”면서 “그냥 살던대로 사세요. 당신 좋아했던 팬들 마음 무너뜨리지 말고”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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