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야당 몫인 정계선, 여당 몫인 조한창 후보자등 2명만 임명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조속히 인용될 가능성도 커졌다.
최 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 하루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 차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헌법재판관 두 후보자만를 임명했다.
야당 몫인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발부했는데 현직 대통령을 체포영장 발부하는 일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는 6일까지 윤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으며 신병 확보 시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예정으로 알려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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