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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부정으로 직무정지된 이기흥 회장, 3연임 승인한 스포츠공정위 불공정 결정 강력 규탄!
등록날짜 [ 2024년11월14일 14시20분 ] |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4시22분 ]

 

▲ 김승수 의원(국민의힘_ 대구북구을) 

 

- 스포츠공정위 김병철 위원장, 이 회장 특보 출신 최측근!

-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3선 연임 승인 후 골프 접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 스포츠공정위원 대다수가 이 회장 최측근으로 구성, 각종 조작과 편법으로 결과 바꾸기도!

- 연임 승인률 이 회장 취임 전 22% → 후 91%로 수직상승, 이 회장 거수기로 전락!

 

국회는 지난 8월부터 문체위 현안질의와 국정감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여⋅야 할 것 없이 이기흥 회장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문체위 출석요구에 대리가 참석하던 행사에 셀프출장을 떠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기흥 회장은 비웃기라도 하듯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당일 폭탄주 회식을 하는 등 국회를 기만하고 국민을 우롱했다.

 

심지어, 지난 10일 국무조정실에서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직원 부정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물품 사적 사용, 체육회 예산낭비를 확인하고, 수사의뢰를 하였고, 문체부는 지난 11일 이기흥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한 바 있다.

 

이러한 비리⋅부정에 수사까지 받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2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회장에 대한 3선 연임을 승인해 이기흥 회장의 거수기임을 자인했다.

 

현재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심사위원들이 이기흥 회장의 측근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불공정위라는 비판과 더불어 최근 수면 위로 드러난 이 회장의 각종 비리⋅부패 등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결과는 역시나였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법제, 포상, 징계 등의 공정한 심의를 통한 스포츠계 전반의 공정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스포츠계의 마지막 보루이다.

 

이에, 스포츠공정위 정관에는 위원회 위원을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회장은 외부인사가 과반수 이상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의견을 듣도록 함으로써 위원의 공정성을 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기흥 회장은 꼼수를 통해 피해갔는데 역대 추천위원회 명단을 보면 6명 중 5명이 대한체육회 이력이 있었고, 이 회장 측근들로 채워져 있었다.

 

이렇게 구성된 위원회 오○○ 위원은 체육회 사무차장, 김○○ 위원은 이 회장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설○○, 허○○ 위원은 체육회 위원으로 체육회로부터 회의수당을 받았던 인물이었다.

 

특히, 위원장은 이기흥 특별보좌역을 지내며 국민혈세 7,440만원을 받은 최측근이었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정몽규 회장 3선 연임을 승인한 직후 접대 골프를 받는 등 청탁금지법 혐의가 있어,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역할을 할 수 없는 불공정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기흥 회장 취임 전 22%에 불과했던 연임 승인율이 이 회장 취임 후에는 91% 수직상승 하였고, 그 과정을 살펴보면 각종 조작이 난무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속기록을 보면, 양국협회 임원은 한참 성적이 모자라 부결되었는데, ‘양국협회에서 연임통과를 강력 요청’하였다는 이유로 재심의에서 통과되었고, 골프협회 회계감사는 평가점수는 통과였으나, 나이가 많고 너무 오래했다는 無논리로 부결시켰다.

 

뿐만 아니라, 아무 기준도 없이 ‘엄청난 돈을 출연했으니 하자는 대로 도와주자’면서 통과를 시켰고, 음주운전 이력을 가진 6명 중 5명은 엄격한 기준을 통해 부결시킨 데 반해 1명은 음주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통과시켰다.

 

즉,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기흥 회장의 거수기로 전락해 공정이 아닌, 불공정의 온상이 된 것이다.

 

김승수 의원은 체육인과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이번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며, 문체부에 스포츠공정위원회 해체와 김병철 위원장을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고발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차제에 스포츠공정위 해체 후 새롭게 구성되는 연임 승인 위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제도혁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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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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