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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올해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6천건… “중요 국가유산 비공개 정보 유출되어 악용되는 사례 없도록 주의 필요”
등록날짜 [ 2024년10월07일 10시24분 ] |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0시27분 ]

 

▲ 김승수 의원(국민의힘_ 대구북구을)

 

올해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 해킹시도 총 6천233건, 지난해 5천770건보다 많아

- 해킹 시도 국가는 미국이 7,569건(28.7%)으로 가장 높아,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공격 2만6,782건으로 1위

- 최근 직원 2천여명 정보 유출되는 보안사고 겪은 국가유산청, 각별한 대책 마련 필요

- 김승수 의원 "사이버 해킹공격 방식 고도화, 공격 시도 증가…비공개 정보 유출·악용 사례 없도록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의 각별한 주의 필요”

 

국가유산청 및 소속기관을 노린 해킹 시도가 올해에만 6천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총 6천23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해킹 시도 건수(5천770건)보다 많은 숫자로, 현재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전체 해킹 시도 건수는 지난 2022년(6천940건), 2021년(7천125건) 수치를 넘겨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해킹 유형 별로는 ‘홈페이지 공격’이 5천282건(84.7%)으로 가장 많았고, ‘비인가 접근’(844건·13.5%), ‘서비스 거부’(70건·1.1%), ‘정보수집’(28건·0.4%) 등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이뤄진 해킹 시도가 총 1천788건(28.7%)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1천422건·22.8%), 중국(1천165건·18.7%), 인도(406건·6.5%), 독일(343건·5.5%) 등이 뒤를 이었다.

 

해킹에 가장 많이 노출된 기관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총 2천581건(41.4%)의 해킹이 시도됐으며 국가유산청 본청(1천647건·26.4%), 국립무형유산원(1천437건·23.1%), 국가유산진흥원(352건·5.6%) 등 순으로 해킹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직원 2천여 명의 주소, 학력,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기관 내부망에 유출하는 등 ‘보안사고’를 겪은 전력이 있는 만큼, 보다 꼼꼼히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및 보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해킹공격 방식이 고도화되고 있고, 공격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뿐 아니라 중요 국가유산의 비공개 정보가 유출되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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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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