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수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 전기차에 쓰인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와기아차그리고 BMW코리아도 소비자들 요구에 따라 선제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어느 회사가 만들었는지 모두가 알렸고 일부 업체는 이날부터 전기차 무상 점검에도 나서기도 했다.
메르데스벤츠코리아는 이날 오전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셀 제조사 현황'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올리고 8개 전기차종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었다.
벤츠코리아 측은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모든 벤츠 전기차 배터리는 벤츠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하고 자동차용 배터리는 배터리 셀→모듈→배터리 팩의 순서로 만들어진다고 발표 했다.
한편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이날부터 전기차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한 설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미 판매된 전기차는 무상점검을 실시해 운전자를 안심시키고자 열심이고 신차 발표를 앞둔 업체들은 예정대로 출시를 진행하면서도 배터리 안전성을 적극 알려 소비자 불안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혓다.
그런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현대차와기아차는 전국 서비스 지점에서 모든전기차를 무상 점검해 주기로 했다.
그리고 벤츠코리아도 14일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벤츠 전기차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알리고 벤츠코리아는 국토부가 말 한 화재가 난 EQE 차량에 대한 전수 점검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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