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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발표
등록날짜 [ 2024년07월31일 16시31분 ] |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6시56분 ]

7월 30일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했다.

 

올 7월들어 경기 파주(873mm), 충남 부여(809mm), 전북 익산(704mm) 등의 한 달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50%를 넘어섰으며, 전북 익산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하는 등 홍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에 2022년 남부지방에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227일 동안의 가뭄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생활용수 부족과 함께 국가산단의 공장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와같이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근원적인 대응을 위한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전략산업 자원에 필요한 미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임을 환경부는 밝히고 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총 14곳으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한강권역 4곳,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낙동강권역 6곳,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등 금강권역 1곳,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 등이다.

 

환경부는 댐별로 한 번에 80-220mm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후대응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은 연간 2.5억톤으로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지역 주민 친화적인 댐 건설을 위해 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캠핑장 등 댐 주변 지역 지원예산을 대폭 상향할 예정임을 예고했다.

 

앞으로 8월부터 지역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소통해 나가는 한편, 관계 기관과도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수자원의 조사, 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댐 후보지를 반영하고, 이와 함께 댐별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이 확정될 계획이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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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문 기자, 메일: idro1023@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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