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당대회 전날 총격을 받앗으나 예정대로 14일(현지시간)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로 이동하기로해 잡힌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기 SNS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어제 일어난 끔찍한 일로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을 이틀 연기하려 했는데 총격범 암살자가 일정표나 또 다른 어떤 것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하고 계획대로 밀워키로 오후 3시30분에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이미 지난 3월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고 그는 마지막 날인 18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과 함께 '트럼프 2기'의 주요 공약과 정책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며 함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 젔다.
그는 총격 현장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SNS에서도 "우리 믿음에 대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악에 맞서 저항할 것"이라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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