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윤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각각 지명했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 후보자는 예산 및 정책 분야의 정통 관료 출신이며 “환경 분야 예산 편성과 사회 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거쳤고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 이라고 말했다.

이 진숙 전 MBC 사장은 사회부·국제부·문화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 이 후보자는 이라크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회사 경영인으로서도 관리능력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8월 기재부 1차관으로 발탁됐으며 김 후보자는 금융 정책과 거시 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경제 금융관료로 지냈으며 경제 전반에 대한 넓은 시각과 정책 조율 능력등 위기 대응에 대한  경험을 겸비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