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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부숙제 도입으로 농가 축분 관리 전환과 댐 수질관리 동시 기대
- 대구지방환경청·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공동으로 축분 속 인·질소 유출을 저감시키는 신기술 “친환경부숙제” 실증사업 추진
등록날짜 [ 2024년06월15일 10시00분 ] | 최종수정 [ 2024년06월15일 10시03분 ]

 

▲ 축사에 친환경부숙제(흰색 가루)를 뿌려 축분과 혼합하려는 장면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과 K-water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김세진)는 안동·영주댐 유역의 녹조발생 저감을 위하여 가축분뇨에서 인·질소의 유출을 억제하는 “친환경부숙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부숙제 및 퇴비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사업을 `24년 5월부터 2년간 총 5억원을 들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동시와 영주시에서 발생한 축분량이 84만톤/년이고(2022년 기준), 발생한 축분의 약 75%가 퇴·액비로 논·밭 등에 살포되고 있다. 이렇게 살포된 축분 속의 인·질소와 같은 영양염류가 강우 시 공공수역에 유입되어 녹조를 발생시키는 주요 오염원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동·영주댐 유역 중 녹조 상습 발생지역의 축산농가(축사 약 30개소, 한우 약 6천두)에 “친환경부숙제” 약 200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부숙제”는 농가에서 축분 퇴비화 시 첨가하여 수계로 유입되는 인·질소량을 줄여 녹조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퇴비 부숙 중 발생하는 악취 저감(미사용 대비 79%) 및 부숙기간 단축(기존 28일→14일)에도 효과를 보여 가축분뇨 처리 및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친환경부숙제”는 축분 속 인을 난용성 형태로 변화시키고, 암모니아 탈질제거를 통해 질소의 유출을 막아 수계로 유입되는 인·질소량 저감

 

또한 “친환경부숙제”가 첨가된 퇴비가 토양 및 농작물, 하천 등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수질개선 비용 분석 등의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친환경부숙제의 확대 적용 방안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부적정보관 및 방치축분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과 함께 축분퇴비에서의 오염물질 유출 저감까지 이루어진다면, 공공수역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K-water와 함께 해당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축분오염관리의 새로운 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세진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친환경부숙제의 축분 속 인·질소 저감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올바른 실증연구가 될 수 있게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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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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