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걸
이현걸이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극본 정성주/연출 김진민)로 찾아왔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을 앞두고 아수라장이 된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린 이야기로, 극 중 이현걸은 종말을 앞둔 응천시에 범죄의 중심이 되는 인물 배종수 역할로 활약했다.
특히, 예견된 대재앙 앞에 웅천시를 위협하는 배종수가 어떻게 누구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에서 드라마의 첫 악귀 ‘소명귀’ 로 등장. 주원과 대립하는 인물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과 무표정한 표정으로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악귀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했다.
이현걸은 날카로운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에서는 주인공 김영대의 가장 가까운 내시인 세장역으로 코믹한 연기로도 변신 가능한 매 작품마다 살아숨쉬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천방지축 곤’ 등 다양한 연극과 영화에서 활약하며 존재만으로 극의 재미와 이야기에 다채로운 맛을 더하는 이현걸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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