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비 서울 18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전국뉴스 > 대전충청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전시, 백일해 유행 차단 총력
올해 18명 발생, 4월에만 10명 감염 등 지난해 대비 유행 심화
등록날짜 [ 2024년05월02일 16시47분 ] | 최종수정 [ 2024년05월02일 16시50분 ]


 

 

예방수칙 제작·배포… 지역 대학과 감염관리 네트워크 구축 및 모니터링 강화

 

 

대전시는 최근 백일해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주의와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4년 전국 백일해 환자는 4월 24일 기준 365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33.2배 늘었으며, 대전시 환자는 18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발생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지역사회에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의 월별 발생현황은 1월 2명, 2월 2명, 3월 4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4월은 10명(55.6%)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세 이하 5명(27.8%), 7~12세 11명(61.1%), 13~18세 1명(5.6%), 19세 이상 1명(5.6%)으로 대부분 학령기 학생 중심으로 환자 신고가 확인되고 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증상 초기 1~2주 동안의 전염성이 제일 높다. 다만, 백일해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6회)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다.

 

시는 5~6월 교육시설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여 올해 초부터 대학 및 초중고를 대상으로 예방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유학생 대상 해외 유입 감염병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소재 대학과 감염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재 대학교 감염병 집중 모니터링 기간(24년 4월 22일 ~ 5월 31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감염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에게 빈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집단 시설에 의심 환자가 확인될 시에는 즉시 현장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감염확산을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대응 중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백일해는 전파력이 높아서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겐 특히나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또, 5월은 연휴가 많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임이나 여행 시 기본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김건국 기자, 메일: hknews123@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전시, 올해도 기업유치 신바람! 산단 입주 기업 속속 확보 (2024-05-03 17:36:32)
대전 0시 축제 D-100일 SNS 특별이벤트 진행 (2024-05-01 17: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