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선인
22대 총선에서 172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이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5일 민주당 강성지지자들은 상반기 국회의장은 추 전 장관을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지지하는 게시글을 많이 올리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이를 의식한 듯 연일 선명성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한 우원식 의원 역시 윤석열 정권의 사법권 남용으로 거부권 남발로 훼손된 삼권분립의 정신과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것이 국회의장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키라는 취지로 당적까지 쉽게 버리면서까지 국회의장 선거에 강성 지지층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거세게 나오고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지금까지 전례을 볼때 국회 시스템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지 당원들이 선택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지적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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