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박무 서울 18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전국뉴스 > 대전충청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전시 인구 감소 역전에 매진한다
2024년 인구정책 5대 분야 91개 사업에 6,146억 원 투입
등록날짜 [ 2024년04월18일 16시55분 ] |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6시57분 ]


 

 

대전시는 인구 감소추세 역전을 위해 2024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대 분야 91개 사업에 6,146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시는 18일 2024년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수립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027)의 연도별 후속 조치로 2024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구정책 관련 관계기관 및 단체, 교수 등 전문가 23명을 제2기 대전광역시 인구정책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2년 동안 시 인구정책에 많은 자문과 관심을 요청했다.

 

2024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5대 분야로 ▲촘촘한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 ▲생활인구 증대 ▲도시 매력도 향상 ▲도시 포용․연대성 강화 등에 걸쳐 91개 사업으로 시청 25개과에서 추진하고, 5개 구청도 인구감소 대응에 함께 나선다.

 

우선,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율 제고, 청년 인구의 대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공급과 주거안정 지원에 28개사업(전액 시비 21개사업)* 1,082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형 코업 뉴리더 양성(20억),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운영(22억),

청년주택공급(663억),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26억), 청년월세지원(59억) 등

 

또한, 영유아 및 어린이 돌봄과 양육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39개 사업(전액 시비 24개 사업*) 2,235억 원을 집행하고,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교육은 시 교육청과도 협력하여 추진한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430억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유아교육비 지원(312억원),

어린이집 및 학교 급식비 지원(263억원), 여성친화기업 육성(24억) 등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전의 스포츠 및 여가 시설, 소비시장을 찾아 대전으로 유입되는 생활인구의 확대를 위해 8개 사업*에 2,251억 원을 투자한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1,087억),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2단계사업(336억) 등

대전 이외의 지역으로부터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의 매력도와 포용·연대성 강화에 16개 사업*, 578억 원을 투자한다.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24억), 다문화가족지역사회정착(19억),

자립준비청년자립수당 지원(24억) 등

 

대전시 인구는 2014년 7월 153만 6,000명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였으나, 2022년 이후 촘촘한 돌봄과 양육 지원, 청년 일자리 및 주택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인구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추세*이다.

*(2021년) 전년대비 11,631명 감소(-0.79%) → (2022년) 전년대비 6,179명 감소(-0.43%) → (2023년) 전년대비 3,856명 감소(-0.27%)

 

특히, 2022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반등하였으나, 지난해 다시 합계출산율이 낮아지는 등* 인구감소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합계출산율 : (2021년) 0.81 → (2022년) 0.84 → (2023년) 0.79 / 전국 0.72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하는 2024년 2월 중 대전 방문객은 713만 명으로 추계되고, 이는 주민등록인구수 대비 5배나 많은 수치로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비율로 향후 다양한 생활인구 확대 시책을 강구하여 지역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 (2024년 2월중 대전 방문자수) 7,131,562명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

** 주민등록인구수 대비 방문자수* 비율 (방문자수 ÷ 주민등록인구수)

[인천(5.2배) > 서울(5.1배) > 대전(5배) > 광주(4.2배) > 부산(4.1) > 대구(4배) > 울산(3.7배)]

 

이장우 대전시장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는 수도권보다 잘 사는 지방도시가 나와야 극복이 가능하다”라며“우리 손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우리 미래세대들이 일하고 정착하고 아이 낳고 잘 살아갈 수 있는 도시기반 조성에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김건국 기자, 메일: hknews123@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 시애틀 시장,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대전 방문 (2024-04-19 17:42:53)
대전시 원도심 빈집-공터, 동네공원으로 바뀐다 (2024-04-17 17: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