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와 웒희룡 전 장과
4·10 국회의원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보이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 득표율이 높았던 계양갑에서 계양을로 지역구가 바뀌엇는데반해 민주당 표가 덜 나온 계산 1·3동이 계양갑으로 넘어가면서 이 대표에게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현실이지만 원 후보도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닌 2주 전 조사에서는 이 후보는 45%, 원 후보는 41%였으나 선거구 획정 직전에 이뤄진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1%포인트씩 늘었다.
성별 지지율을 보면 이 후보와 원후보가 모두 격전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의 남성 지지율은 6%포인트 상승했고, 여성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나이에 따른 지지 후보 차이도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40대(이재명 66% 원희룡 24%)와 50대(이재명 59% 원희룡 29%)에서는 이 후보가 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 있게 앞섰고 18~29세(이재명 52% 원희룡 26%)에서도 원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0대 이상에서는 원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60대는 원희룡 60%, 이재명 32%였고, 70세 이상에서도 원희룡 69%, 이재명 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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